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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랑 장독대 자갈 짚 깔고 정한수 기도하는 어머니 햇밥 종재기 지랑 대하니 참숯 메주 태양초 어린다. 귀신 쫓는 오죽 황매화 새벽 정성 올리는 어머니
칼럼 | 강신갑 | 2015-12-26 21:49
칼럼 | 강신갑 | 2015-12-24 17:20
칼럼 | 강신갑 | 2015-11-05 23:45
칼럼 | 강신갑 | 2015-09-27 18:34
칼럼 | 강신갑 | 2015-09-10 08:27
칼럼 | 강신갑 | 2015-08-03 08:12
칼럼 | 강신갑 | 2015-07-20 08:19
칼럼 | 강신갑 | 2015-07-07 08:17
칼럼 | 강신갑 | 2015-06-19 08:01
문절사 백설 매화 칼바람 꼿꼿한 대 뜨겁게 달궈 바른길 가라. 민족은 하나 하나뿐이니. 훼절하지 마라. 굴욕케 마라. 기역 니은 디귿 리을 영정에서 발하는 통렬한 일침 문절사
칼럼 | 강신갑 | 2015-06-11 08:02
독락정에서 독락정 근저 햇빛 고요하다. 강물이 누구 것이랴. 충효가 누구 것이랴. 절실히 가슴에 스며 뭣과도 대체 불가한 홀로라 얻는 즐거움 독락정
칼럼 | 강신갑 | 2015-06-01 07:47
칼럼 | 강신갑 | 2015-05-28 07:44
칼럼 | 강신갑 | 2015-05-20 18:59
칼럼 | 강신갑 | 2015-04-29 22:38
원상 토기장이가 만든 옹기에 금이 갔다. 때우느라 애태우고 신중할 걸 하였으나 다른 박살나는 것 보면서 이제라도 본형 지키기에 힘써 쓸모대로 내달아야겠다고 불끈 쥐었다.
칼럼 | 강신갑 | 2015-04-10 22:15
씨갑시 돌밭은 그래도 포근했다. 습기 머금은 바람에 먼짓길 눈 틔워도 밟고 짓누르고 지나가는 것뿐 부서질세라 꺾일세라 숨죽인 한낮 어둠은 그래도 안식이었다.
칼럼 | 강신갑 | 2015-03-26 21:44
봄비 하늘은 아버지요 땅은 어머니라. 아버지의 사랑이 어머니를 함빡 적시니 천지는 망울 맺고 물오르고 개벽을 한다.
칼럼 | 강신갑 | 2015-03-2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