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랑
지랑
  • 강신갑
  • 승인 2015.1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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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지랑
 
 
             장독대 자갈 짚 깔고
             정한수 기도하는 어머니
 
             햇밥 종재기 지랑 대하니
             참숯 메주 태양초 어린다.
 
             귀신 쫓는 오죽 황매화
             새벽 정성 올리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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