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여론조사 결과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46%,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가 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가운데, 김종민 후보와 류제화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6%포인트를 기록했다.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당선가능성과 적극투표층 역시 오차범위를 넘어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고 대전MBC는 전했다.

세종시갑 선거구 비례대표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34% 국민의미래 20%, 더불어민주연합 17%로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정 안정과 정권 견제 가운데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는지를 물은 결과, 세종시갑에서는 정권 견제 63%, 국정 안정 32%로 야당의 주장이 더 호응을 얻었다고 대전MBC는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세종시갑의 부정 평가가 71%로, 이번 조사 대상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대전MBC는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세종시갑을 비롯해 대전 중구·대덕구, 충남 아산시갑, 홍성군·예산군 만 18살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