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겨울로 와 겨울로 ...
살강
겨울로 와 겨울로 돌아가는 세월
허덕허덕 지낸 철, 죽어 보낸 계절
이야호! 솟치던 시간
걷고 뒹굴며 달리던 순각
새것 기뻐 날뛰던 우매함
오르고 내려지고
좋아할 것 꺼릴 것 없었지.
다시 머무는 칠야 부는 찬바람
일응 살강 위 덤덤한 주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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