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강
살강
  • 강신갑
  • 승인 2015.1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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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겨울로 와 겨울로 ...

 

             살강


             겨울로 와 겨울로 돌아가는 세월
             허덕허덕 지낸 철, 죽어 보낸 계절
             이야호! 솟치던 시간
             걷고 뒹굴며 달리던 순각
             새것 기뻐 날뛰던 우매함
             오르고 내려지고
             좋아할 것 꺼릴 것 없었지.
             다시 머무는 칠야 부는 찬바람
             일응 살강 위 덤덤한 주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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