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비단강 두둥실 뭉게구름 떠 있고...
독락정
1
비단강 두둥실 뭉게구름 떠 있고
둘레산 병풍 친 너른 터전 언덕에
구국헌신 불사이군 독락정 서 있다.
영검한 석불 닿은 실바람 건듯하여
항직 기품 꿋꿋한 세월진 낙락장송
절의 향기 혼후히 독락정 휘감는다.
2
연주지심 날리고 사친이도 눈 선한
맥 모여 함께 가는 사통팔달 긴한목
천석고황 돋우는 천혜 비경이라.
최고 즐김 충이나 효나 승치나
아희 감사하며 독락정 푯대 삼아
물아 한얼 사랑 흔회 끈 이어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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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정을 노래한 시 정말 멋지고 감솨합니다
내가 독락정에 가면은 낭송해보야 되겠네요 ㅎ
우리 할아버지가 즐거워 하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