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메가시티 가능성 확인한 역사”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메가시티 가능성 확인한 역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11.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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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충청권 연대 통한 성공 개최 의지 표명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와 관련, “전 세계적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능성을 확인한 역사적인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상병헌 의장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단으로서 공식 활동을 마치고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 기간 중 상병헌 의장은 충청권 시도지사들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의회 의장들과 함께 리허설 및 전략회의에 두 차례 참석하며 종합적인 득표 분석과 재정 확보 문제, 부담금 관련 협의 등에 힘을 보탰다.

또 대내외적인 업무 협력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가 대회 유치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충청권 체육 행정조직과 연대한 준비와 대처 역시 국제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상병헌 의장은 “2020년 당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제안으로 당시 이춘희 세종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100만명 서명 운동에 노력한 결과가 대회 유치의 성공 요인 중 하나였던 충청권 의지 결집에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청권 지방의회 차원의 신속한 입법 지원도 국제 대회 유치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의 경우 지난 2021년 5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안’을 처리한 데 이어, 지난 9월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행사 개최협약 및 개최권료 출연 동의안’을 의결했다는것.

상 의장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는 충청권 지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기반으로 공식 유치 활동에 돌입한 지 2년 4개월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라면서 “앞으로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행정수도 세종시를 알리는 동시에 충청권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 연대한 성공적인 대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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