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최민호, “역사적… 윤석열 시대에 행정수도 완성”
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최민호, “역사적… 윤석열 시대에 행정수도 완성”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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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국무조정실 청사 앞서 국민의힘 후보·당원 모여 환영행사 개최
정진석,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법,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 예고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경호차량 등에 손을 흔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여는 26일 오전 일찍부터 세종시 어진동 국무조정실 청사 앞에  100여 명이 모여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8시쯤부터 모인 참석자들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비롯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김동빈·송동섭·조용규 등 국민의힘 세종시의회 의원 후보 10여 명, 송아영 전 국민의힘 세종시당 부위원장, 성선제 전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국민의힘 세종시당 당직자, 당원, 지지 시민 등이다.

이와 함께 강미애·이길주 세종시교육감 선거 후보의 모습도 보였다. 또 국민의힘 후보 유세차량도 동원됐다. 

행사를 이어가던 이들은 오전 9시 20분쯤 윤 대통령과 경호원 등이 탑승한 차량들이 국무조정실 청사 안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목격하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세종시에서의 첫 근무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 입장하셨다.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한 뒤 “이 모든 것이 예전 국회 때 제가 제가 행정중심도시특별법에 위헌 판결이 난다면 제가 미련 없이 국회의사당을 떠나겠다고 11일간의 단식 투쟁을 벌였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석 부의장은 “가장 중요한 긴급 뉴스부터 전해드리겠다. 대통령께서도 국무회의 때 말씀을 하시겠지만 정진석이 여야 최초로 대표 발의한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법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대통령 집무실이 세종시 세종청사 맨 꼭대기에 자리하게 되다가 별도의 집무실 건립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2027년에 국회 의사당이 세종시로 내려오게 된다. 우리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보셨나.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첫 국무회의가 2022년 5월 26일 열렸다는 사실이 역사에 반드시 기록할 것”이라며 “그 역사의 한 순간에 여러분들이 있게 될 것이다. 행정수도 완성은 윤석열 시대에서 된다. 이제까지 행정수도 완성을 외쳤던 문재인정부 5년은 국민의힘 비판만 하고 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6월 1일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국무조정실 청사 앞에서 국민의힘 당원, 선거운동원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무회의 환영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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