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성선제, 국민의힘 세종시장 공천 놓고 ‘격돌’
최민호-성선제, 국민의힘 세종시장 공천 놓고 ‘격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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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영-익명 1인, 컷오프… 여론조사·TV 토론회 등 경선 일정 미정
민주당 공관위, 12일 오후 이춘희·조상호·배선호 3명 면접 심사 중
​상단 왼쪽부터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공천을 놓고 격돌하게 된 최민호 예비후보, 성선제 예비후보.하단 왼쪽부터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에 응하고 있는 이춘희 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
​상단 왼쪽부터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공천을 놓고 격돌하게 된 최민호 예비후보, 성선제 예비후보.하단 왼쪽부터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에 응하고 있는 이춘희 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세종시장 선거 공천을 놓고 최민호 전 세종시당 위원장과 성선제 미국뉴욕주변호사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함께 공천을 신청했던 송광영 전 건양대학교 겸임교수와 익명의 1인은 컷오프(Cut-off), 탈락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 국회부의장)는 12일 이같은 결과를 포함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선거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최민호 전 세종시당 위원장과 성선제 미국뉴욕주변호사는 앞으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국민의힘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대전문화방송 주관 TV 토론회 등으로 된 경선 과정을 치르게 된다.

이같은 과정을 종합한 결과에 따라 두 사람 중 한 명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세종시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게 된다.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각급 선거 후보 등록일은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이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관계자는 “최민호-성선제 두 예비후보를 놓고 경선을 언제 치를지, 일정은 아직 안 나왔다. 지금은 알 수 없다. 중앙당 공관위가 나중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일정 발표까지 며칠 걸릴 것으로 본다. 광역단체장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반발할 게 뻔해, 이를 소화하는 며칠의 시간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세종시장 선거 공천을 신청한 이춘희 현 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 3명을 상대로 한 면접 심사를 12일 오후 서울에 있는 중앙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공관위는 면접 심사, 서류 심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세종시장 선거 공천을 놓고 단수공천을 할지, 경선을 치를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을 치르게 될 경우, 경선 일정 등도 중앙당 공관위가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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