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4월 중·하순 예비후보 등록 할 것”
이춘희 세종시장, “4월 중·하순 예비후보 등록 할 것”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4.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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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례브리핑서 질문 받고 3선 출마 의지 재확인, 민주당에 공천 신청
“도시 전문가인 제가 세종시 미래 1000년을 풀어 나갈 적임자라고 생각”
7일 연 정례브리핑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정면 왼쪽)이 3선 출마 의지를 재차 피력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3선 출마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이춘희 시장은 7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대면으로 연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고 “이달(4월) 중·하순쯤 (3선 출마를 위한)직무정지를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일자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당(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관련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고,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제시가 되지 않고 있어서 당의 공천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할 것”이라면서 “시기는 이달 중·하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공천 신청 서류 마감일인 7일 인편으로(직접 하지 않고) 할 것”이라면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시·도지사 공천 심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담하는 가운데, 신청 서류 마감일은 7일이다. 7일 공천 신청 서류 마감을 하면 8~10일 사이에 민주당 소속 17개 시·도지사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 심사도 해 결격사유가 있는 신청자들은 걸러질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후보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이춘희 시장은 “이제 시작될 시정 4기, 우리 세종시에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행정수도 개헌 ▲미이전 부처의 추가 이전 또 세종 미디어 단지 조성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여러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행정도시 세종과 분당·일산 신도시 등을 계획한 도시 전문가인 제가 세종시 미래 1000년을 준비한다는 자세로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3선 출마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이춘희 시장은 “경제 문화 복지 환경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꼼꼼하게 일을 챙겨 나가야 할 것”이라며 “행복도시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도시의 뼈대를 만들어온 일꾼으로서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최고 명품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과 교통 문제, 지역 상권 활성화 문제, 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시티 조성 문제 일자리 문제 청년 문제 등 현안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서 전국에서 시민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그런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가장 안전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3선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정 4기(2022~2026년)는 세종시 행정도시 건설은 물론이고 읍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생활 만족도가 높은 그런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가장 안전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정 4기는 세종시 행정도시 건설은 물론이고 읍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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