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를 서울에…?” 세종참여자치연대도 반대 성명
“김포를 서울에…?” 세종참여자치연대도 반대 성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1.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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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생뚱맞은 ‘메가서울’ 논의 중단, 지역 불평등 문제 해소 방안부터 추진하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7개 시민단체는 '2017 행정사무감사 시민 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사무처장 성은정)도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것을 반대하는 성명을 3일 발표했다.

성명은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겠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발표는 총선 승리의 향배가 걸린 수도권 득표만을 노린 것으로, 실제 실행된다면 수도권 일극화-지방쇠퇴 가속화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집권여당의 무책임하고 급조된 졸속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의 문제는 도외시하고 총선용 의제로 급조된 서울 확대에 매달리고 있다. 눈 앞의 정당 이익을 위해 시민과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이들의 행태는 용납하기 어렵다”고 강조한 뒤 “수도권 과밀화를 부추기는 ‘메가서울’ 계획에 단호히 반대한다. 국민의힘은 생뚱맞은 ‘메가서울’ 논의를 중단하고, 지역-수도권 불평등 문제 해소 방안부터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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