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0.09→0.20→0.26→0.46→0.24→0.26% 오름세
추석연휴 전 주춤했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10월 1주(10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3%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0.08%로 상승폭이 조금 커졌다.
수도권(0.11%→0.13%)은 상승폭 확대, 서울(0.10%→0.10%) 및 지방(0.03%→0.03%)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2%→0.02%)는 유지, 8개 도(0.03%→0.04%)는 0.01%포인트 올랐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주 0.05%로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추석이 지나면서 0.15%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월 4일(0.00%)에는 보합이었으나 9월 11일(0.15%)과 9월 18일에는 0.20%까지 오른 바 있다. 추석 전인 9월 25일에는 0.05%로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10월 2일에는 0.15%로 다시 오른 수치를 보였다.
한솔·보람·종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매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경기(0.16%),충북(0.15%),서울(0.10%), 경북(0.09%), 인천(0.07%) 등은 올랐으며, 경남(0.00%)은 보합, 전남(-0.04%), 제주(-0.02%), 부산(-0.02%)은 하락했다.
대전의 경우 지난주 0.10%에서 0.07%로 오름폭이 다소 줄었다. 서구(0.10%)는 관저·도마동은 구축 아파트 위주로, 유성구(0.08%)는 죽동·관평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인동·삼성동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0.13%로 확대됐다.
수도권(0.22%→0.23%)은 상승폭 확대, 서울(0.17%→0.1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4%)은 상승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0.00%→0.03%), 8개 도(0.02%→0.03%)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 9월 18일 0.46%로 최고치를 보였으며, 역시 추석연휴 전 0.24%로 주춤했다가 0.26%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8일 0.09%였으나 0.20%→0.26%→0.46%→0.24%→0.26%로 매주 이어진 상승세를 지속했다.
주거환경이 양호한 아름·종촌·한솔동 위주로 수요가 늘며 상승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대전시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도 지난주 0.13%에서 0.15%로 상승했다.
중구(0.17%)는 태평동 및 선화동 역세권 위주로, 유성구(0.17%)는 송강·상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15%)는 대동·판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9%),서울(0.16%),인천(0.13%), 충북(0.09%) 등은 상승, 전남(0.00%), 울산(0.00%) 등은 보합, 제주(-0.01%), 대구(-0.01%)는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