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 새롬·다정동 임차수요… 상승세 지속 0.18% ↑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전세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0월 4주(10월 2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오르고 전세가격도 0.13% 상승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0.0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08%), 서울(0.09%→0.07%) 및 지방(0.03%→0.02%) 모두 오름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0.02%→0.01%), 8개 도(0.05%→0.03%) 역시 상승폭이 감소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5%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솔·보람동 위주로 올랐으나, 다정동·조치원읍 위주로 떨어졌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인근 대전시는 지난주 0.05%에서 0.07%로 올랐다.
유성구(0.11%)는 상대·관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0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관저·월평동 위주로, 동구(0.06%)는 삼성동·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충북(0.11%), 경기(0.09%), 강원(0.08%), 서울(0.07%), 전북(0.04%)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제주(-0.06%), 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5%에서 0.13%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6%→0.24%)은 상승폭 축소, 서울(0.18%→0.18%)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3%)은 오름세가 줄었다.
5대 광역시(0.03%→0.02%), 8개 도(0.05%→0.04%) 역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28%에서 0.18%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주환경이 양호한 새롬·다정동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적으로 몰리면서 올랐다는 것이다.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0.12%에서 0.19%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성구(0.3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전민·상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16%)는 대동과 성남동 위주로, 서구(0.16%)는 내동과 갈마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31%), 서울(0.18%), 충북(0.11%), 인천(0.10%), 광주(0.05%)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울산(-0.04%), 제주(-0.03%) 등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