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2주 연속 이어져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2주 연속 이어져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0.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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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보람동 위주로 상승… 다정동·조치원읍은 떨어져
전세가, 새롬·다정동 임차수요… 상승세 지속 0.18%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발표 10월 4주(10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그래픽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전세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0월 4주(10월 23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오르고 전세가격도 0.13% 상승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0.0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1%→0.08%), 서울(0.09%→0.07%) 및 지방(0.03%→0.02%) 모두 오름폭이 줄었다.

5대 광역시(0.02%→0.01%), 8개 도(0.05%→0.03%) 역시 상승폭이 감소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5%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솔·보람동 위주로 올랐으나, 다정동·조치원읍 위주로 떨어졌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인근 대전시는 지난주 0.05%에서 0.07%로 올랐다.

유성구(0.11%)는 상대·관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0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관저·월평동 위주로, 동구(0.06%)는 삼성동·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충북(0.11%), 경기(0.09%), 강원(0.08%), 서울(0.07%), 전북(0.04%)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제주(-0.06%), 전남(-0.05%)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5%에서 0.13%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6%→0.24%)은 상승폭 축소, 서울(0.18%→0.18%)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3%)은 오름세가 줄었다.

5대 광역시(0.03%→0.02%), 8개 도(0.05%→0.04%) 역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28%에서 0.18%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주환경이 양호한 새롬·다정동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적으로 몰리면서 올랐다는 것이다.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0.12%에서 0.19%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성구(0.3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전민·상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16%)는 대동과 성남동 위주로, 서구(0.16%)는 내동과 갈마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31%), 서울(0.18%), 충북(0.11%), 인천(0.10%), 광주(0.05%)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울산(-0.04%), 제주(-0.03%) 등은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10월 4주(10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전세가격 동향 그래픽<br>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10월 4주(10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전세가격 동향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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