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수도권에 3주째 뒤처졌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수도권에 3주째 뒤처졌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07 19: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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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상승률 0.03%에서 0.00% 보합세로 전환
아름·새롬동 위주 올라, 일부선 하락거래 발생
전세가, 0.09%→0.20% 고운·중촌·도담동 주도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9월 1주(9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결과 그래픽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9월 1주(9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결과 그래픽

지난주 국회 세종의사당 호재에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0%,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에 비해 상승률이 3주째 뒤처지고 있다.

반면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주 0.09%에서 0.20%로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9월 1주(9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오르고,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0.07%로 조금 확대됐다.

수도권(0.12%→0.11%) 및 서울(0.13%→0.11%)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2%)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0%→0.03%),  8개 도(0.01%→0.03%)는 확대됐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03%에서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호재가 있었음에도 3주째 수도권에 뒤처지고 있다.

아름·새롬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을 내린 거래가 발생하며 보합세로 전환됐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주 0.05%에서 0.07%로 올랐다. 

유성구(0.09%)는 관평·봉명동 위주로, 중구(0.08%)는 중촌·목·태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구(0.07%)는 정주여건 양호한 도안·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13%), 서울(0.11%), 강원(0.10%), 경북(0.08%)등은 상승, 경남(0.00%), 전북(0.00%) 등은 보합, 제주(-0.04%), 전남(-0.03%), 부산(-0.02%)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0.09%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8%) 및 서울(0.14%→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1%)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5대 광역시(-0.01%→0.00%)는 보합,  8개 도(0.00%→0.01%)는 소폭 올랐다.

세종시 전세가는 지난주 0.09%였으나 이번주 0.20%로 큰 폭의 상승세가 있었다. 

고운·중촌·도담동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늘면서 올랐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0.08%에서 0.09%로 소폭 상승했다.

유성구(0.12%)는 송강·지족동 위주로, 서구(0.09%)는 도안·관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대덕구(0.07%)는 석봉·송촌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0.20%), 서울(0.17%), 인천(0.12%)등은 상승, 전북(0.00%), 전남(0.00%), 경남(0.00%)은 보합, 부산(-0.03%), 제주(-0.02%), 대구(-0.02%), 충남(-0.01%) 등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9월 1주(9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조사결과 그래픽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9월 1주(9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조사 결과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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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 2023-09-08 09:55:42
"뒤처졌다". 아파트 매매가를 놓고 순위 경쟁을 부추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