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보합→0.15% 상승 전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보합→0.15% 상승 전환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9.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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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다정·도담동 위주로 상승… 6주 만에 큰 폭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도 전국 최고치 0.26% ↑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발표 9월 2주(9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조사결과 그래픽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보합에서 0.15%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7월 31일 기준 0.16% 상승 이후 6주만에 상승폭이 높아진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0.18% 등 대부분 시·도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는 전국 최고치인 0.26%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9월 2주(9월 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상승, 전세가격은 0.11%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0.09%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5%), 서울(0.11%→0.13%) 및 지방(0.02%→0.04%)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0.03%→0.03%), 8개 도(0.03%→0.04%) 역시 올랐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주 0.0% 보합에서 주거환경이 양호한 한솔·다정·도담동 위주로 오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기준 0.16% 오른 후 0.10%→0.10%→0.08%→0.03%→0.00%→0.15%로 5주간 상승세가 주춤하다가 6주 만에 7월 31일 수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회복, 올랐다.

경기(0.18%), 서울(0.13%), 충북(0.11%) 등도 올랐고, 광주(0.00%), 전북(0.00%)은 보합, 제주(-0.04%), 전남(-0.01%), 부산(-0.01%)은 약간 내렸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07%에서 0.08%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구(0.10%)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관저·월평동 위주로, 유성구(0.10%)는 상대동·전민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성남·대동 위주로 올랐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이 0.11%로 확대됐다.

수도권(0.18%→0.21%)은 상승폭 확대, 서울(0.17%→0.17%) 및 지방(0.01%→0.0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0%→0.00%)는 보합, 8개 도(0.01%→0.02%)는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0.20%에서 0.26%로 전국 최고치 상승세를 보였다.

아름·보람·종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경기(0.25%), 서울(0.17%), 인천(0.14%)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부산(-0.05%), 광주(-0.03%), 제주(-0.02%), 경남(-0.01%) 등은 하락했다.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지난주 0.09%에서 0.11%로 올랐다.

서구(0.13%)는 월평·갈마동 위주로, 대덕구(0.12%)는 송촌·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0.11%)는 목동·태평동 위주로 올랐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발표 9월 2주(9월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조사결과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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