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복도시 - 읍·면지역 총 8251세대 주택 공급”
“올해 행복도시 - 읍·면지역 총 8251세대 주택 공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1.25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시에 7027호, 읍·면에 1224호…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1376호
LH 공공임대, 새샘마을 4단지 1100호·새나루 10단지 199호 공급
“읍·면도 체계적 정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세종시 행복도시 올해 분기별 입주 계획 (표=세종시)

올해 세종시 행복도시와 읍·면지역에 모두 8251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5일 세종시청에서 온라인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총 8251세대를 공급할 예정인 주택 중 신도시(행복도시)에 7027호, 읍·면지역에 1224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국장은 또 “공공임대주택은 1376호를 공급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거 지원을 위해 상수도, 전기요금 등 공동관리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국장에 따르면 1376호의 공공임대주택 중 77호는 시영주택으로 대학가 3곳에 마련하는 셰어하우스 46호 및 에너지자립마을 31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1299세대이다.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두 군데로, 새샘마을 4단지 1100호 및 새나루 10단지 199호이다.

고성진 국장은 “읍·면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겠다”며 “공동주택 통합심의를 통해 공동주택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고 국장이 말한 공동주택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및 경관 분야 등이다.

세종시 읍면지역 공공임대주택 입주 계획 (표=세종시)

이어 그는 “앞으로 조치원읍·연기면 공공주택지구 1만3000호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4000호 등 신규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진 국장의 이어진 브리핑에 따르면 시민친화 녹색건축도시 세종 건설 실현을 위해 제2차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녹색건축도시 세종을 조성해 간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지난 공공건축물(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의 에너지성능(고성능 단열·창호·설비), 실내공기질(환기 시스템), IT(정보기술) 인프라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밖에 세종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공공건축물 브이로그를 제작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를 만들어 가는 한편 마을건축가와 건축허가 사전협의체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건축행정을 실현해 간다.

이 중 마을건축가는 건축행위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마을의 의견을 전달하는 전문가 지원을 통해 주민들과 지역 현안 공유 및 생활공간 개선을 추진한다.

건축허가 사전협의체는 비선호 시설 건축허가 전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개최해 민원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 시기별 행복도시 공동주택 분양 및 임대 계획 (표=세종시)

최근 광주 서구 등 타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건축공사장 붕괴 등과 같은 건축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체 공사장 안전점검과 공정·시기별 취약부분 안전점검을 하고, 기존 건축물의 정기점검과 건축물 이력체계 통합관리를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 건축 안전관리도 추진된다.

정기점검 대상인 건축은 다중이용 건축물, 3000㎡이상 집합건축물 및 준다중이용 건축물 중 특수구조 및 다중이용업소 일부로, 사용승인 5년 이내에 최초, 이후 3년에 1회 실시한다. 

 올해 시기별 세종시 읍면지역 주택 공급 계획 (표=세종시)

건축물 이력체계 통합관리는 생애이력 정보 시스템을 통한 건축물 관리계획에 따라 건축물 관리점검부터 유지보수, 보수·보강 및 건축물 해체까지 건축물 이력을 통합관리 하는 시스템이다.

이어 고품질 공간정보·공정한 토지행정을 구현하고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제공하기 위해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개별공시지가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해 표준지를 확대하고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진행된다.

세종시의 표준지는 지난해 2372개에서 올해 2522개로 150개 늘어난다. 증가율은 6.3%이다. 세종시 지가조사 대상은 18만8000필지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