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10명 확진
세종시 코로나, 추석 연휴 마지막 날 10명 확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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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4명은 정확한 감염경로 몰라
37만 세종시민 중 1차 이상 백신접종 완료자, 35만명에 육박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세종시에서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됐다.

10명 중 5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확진자도 4명이나 됐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65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22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46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 중 5명은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40대 1명은 지인인 세종시 1151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고,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60대 1명은 비동거가족인 경기도 하남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나왔고, 20대 1명은 지인인 대구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40대 1명은 직장동료인 세종시 1087번 확진자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4명은 23일 오전 9시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이고, 다른 20대 1명은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오전 9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1224명이다.

같은 시각 현재 1차 이상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자는 34만7580명이고,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2만764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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