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무료급식소 '밥드림의 1천만원 냠냠'의 진실은 무엇일까.
밥드림 사건의 언론 보도가 잇따르면서 또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이 난무해 제2라운드 공방이 시작된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해 수사에 ‘물타기’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 건과 관련, 밥드림 측에서 추가 고소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밥드림과 관련한 '세종의 소리' 기사에 일부 네티즌들은 상대방을 겨냥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을 잇달아 남기고 있다. 이른바 “무료급식소 부식 빼돌리기 등 불법행위 사실이 밝혀졌다”거나 “모 씨가 1천만 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식의 내용이다.
밥드림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는 여론몰이용 댓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밥드림 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별도로 고소를 준비하는 등 끝까지 진위 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밥드림 측 한 관계자는 “1천만 원을 빼돌렸다는 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마치 엄청난 문제가 있는 양 댓글을 달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댓글과 관련해서도 추가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경 대전소재 C언론사는 10여 차례 보도를 통해 밥드림 측이 횡령과 비리의혹이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밥드림 측은 해당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즉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 그리고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정식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 수사는 최종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어,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관련 서류 검토를 끝내고 사건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가 어느 방향으로 정리될 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종시는 보조금 지급과 관련, 자체 조사를 통해 언론에 제기된 의혹과는 달리 밥드림측 ‘횡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내렸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경 행정조사를 통해 보조금 사용내역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지만 큰 문제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착오로 인한 고의성 없는 단순 행정업무 미흡에 대해 시정 조치만 했을 뿐, 횡령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 수사 역시 비슷한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밥드림 이강화 대표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게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며 “올해에도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편안한 안식처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어 위 특수임무 단체가 해산되고
그후 2013년 6월경 (사)밥드림을 이ㅇㅇ대표이사님이 지인 4~5명과 별도 법인을 만들어 운영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론에 보도나 뜬소문들은 (사)밥드림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