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4월 2일 세종시서 집중유세… 조국은 인천으로
한동훈, 4월 2일 세종시서 집중유세… 조국은 인천으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4.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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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오후 1시 30분 나성동 현대차 지점 앞에서 유세 지원
황운하 등, 2일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거쳐 오후 4시쯤 나성동 도착
국민의힘 “한 위원장, 세종 위한 국민택배 전달하고 반전 계기 마련”
(좌)이준배후보 해밀사거리 아침인사 현장 사진.   (우)류제화후보 토론회 녹화현장 사진
1일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4월 선거운동에 들어간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사진 왼쪽>와 류제화 후보의 토론회 녹화 현장 사진 (사진=국민의힘 세종시당)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4월 2일 세종시를 포함해 충청권에서 집중유세를 펼친다. 

이날 세종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인천으로 가 유세를 벌이고 같은 날 오후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연다.

국민의힘 세종‘필승’선대위원회는 2일 오후 1시부터 나성동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앞에서 ‘세종살리기 합동유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필승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충남 천안에서 유세를 벌인 한동훈 위원장이 나성동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앞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후 1시 30분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세종시 갑·을 지역구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장을 찾아 세종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국민택배’를 전달하고 지원유세를 펼친다.

한동훈 위원장은 세종시 유세를 마치면 곧바로 대전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반면 이날 세종시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인천으로 가는 대신 황운하 의원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세종시에 온다.

황운하 후보 등은 2일 오전 충북 충주에서 유세를 벌인 뒤 이날 오후 2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찾아가 인사를 한 다음, 같은 날 오후 4시쯤 나성동 먹자골목에 도착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퇴근길 인사를 할 것이라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한동훈 위원장과 조국 대표가 세종시 행복도시 중심가에서 조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지난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세종시로의 국회 완전이전’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황운하 후보 등은 ‘세종시로의 국회 완전이전 찬성’과 ‘검찰정권 심판’ 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출마하지 않은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거를 지휘하는 원톱 역할을 하고 있고, 조국 대표가 창당한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여론조사상 지지율에서 호각세를 다투는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왼쪽)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각각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소속 정당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에 앞서 1일 오전 국민의힘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어진동 세종포스트 사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TJB대전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후 전교조 세종지부 간담회와 장군면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세종시을 이준배 후보는 조치원 119지역대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해밀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유권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 선택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세종필승선대위는 “2일 오후 1시 나성동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세종살리기 집중유세’를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과 류제화·이준배 후보가 세종시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 호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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