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 14곳, 세종시 인증 받았다
지역서점 14곳, 세종시 인증 받았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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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인증서 교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실질적 도움 제공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가운데 서 있는 남성)이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책방 대표자들에게 인증서를 교부한 뒤 '희망도서 바로대출 사업'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립도서관)

세종시가 인증하는 지역 서점 14곳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달 지역서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인증 지역서점 14곳에 인증서를 교부하고, 희망도서 바로대출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서점 인증제’는 인증 기준을 충족한 지역 서점에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인증 서점에게는 세종시가 도서를 구입할 때 우선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공공기관과 협조해 우선계약 체결 범위를 확장하고 경영난을 겪는 동네 서점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울 계획이라는 것.

아울러 인증 지역서점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추진해,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 제도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세종시 지역서점 인증제 운영을 보완·발전시켜 원활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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