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교통체계 개선, 올해 본격화”
“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교통체계 개선, 올해 본격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1.15 1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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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갈매로·금남교 차로 확장 - ‘十’자형 BRT 노선 설계 돌입
LH와 중앙공원 96호 도로 선형 변경-일부 입체화 설계도 개시
금년 상반기 금강 교량 추가 설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도 착수
1번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지방도, 2번은 절재로 임난수로 개선, 3번은 금남교 갈매로 개선을 가리킨다. 금강 횡단 교량 위치는 미정이다. (지도=행복청)
지도 안의 1번은 중앙공원 내 96호선 지방도, 2번은 절재로 임난수로 개선, 3번은 금남교 갈매로 개선을 가리킨다. 금강 횡단 교량 위치는 미정이다. (지도=행복청)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설 예정인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S-1생활권의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곳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수립한 ‘행복도시 내부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토대로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갈매로와 금남교 차로 확충 ▲세종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의 선형 변경과 일부 입체화 ▲절재로·임난수로를 지나는 ‘十’자형 신규 BRT 노선 및 전용도로 설치 등 세부사업의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이 본격화되면 국회 세종의사당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금강 횡단교량 추가 설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복청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1억원의 연구용역비로 금년 상반기 중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 흐름의 효율을 높이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교량의 적정위치와 규모 등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승용차 교통량 감축과 교통수요 관리를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행복청은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확충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해 가는 한편, 세종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적극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성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자전거, 도보 등 비승용차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도로정체 개선, 환경오염 저감 등은 물론, 건강증진과 교통비 절약 등 시민 개개인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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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씨 2024-01-15 15:31:28
96 국지도 욕나오네 투표는 지하화가 압도적이었는데 지상으로 그냥 둔다고?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