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소담동서 외박 한 이유는…
최민호 세종시장, 소담동서 외박 한 이유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7.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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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1일 오전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
행정중심복합도시 동(洞) 지역에서는 처음… 누적 다섯 번째
최민호 세종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달 30일 오후 소담동에서 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 번째는 세종시의회 소담동 지역구 의원인 김현미 의원.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소담동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를 했다.

최민호 시장의 이번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다섯 번째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동(洞)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는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북카페에서 열린 학부모와의 간담회로 시작해, 학부모 20명과 교육 현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새샘마을6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4호점 활용 방안, 대중교통 혁신, 노인 교양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는 것.

최민호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4호점 안에 주민 봉사 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후 새샘마을 6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했다고 세종시는 전했다.

이튿날인 1일 오전 주민 100여 명과 삼성천과 주변 공터에서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했다는 것.

최민호 시장은 “제가 꿈꾸는 정원 속의 도시가 바로 여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밑바탕에는 시민 여러분의 이런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 속에 정원이 아니라 정원 속의 도시가 있는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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