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행정수도 분수령, 국회세종시대 출발’을 주제로 38만 세종시민의 열망을 담아 ‘국회규칙의 조속제정’을 촉구하는 사진 퍼포먼스<사진>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에 따르면 국회규칙 조속제정 퍼포먼스는 개별로 찍은 사진을 전체적으로 재구성해 완성하는 연하장 방식으로 제작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국회세종시대의 출발을 축하하며 2022년 국회 통과를 기대했으나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는 것.

이 퍼포먼스에는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과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 효림스님 등 공동대표단과 운영진 및 임승달·윤대근 국회세종의사당동지회 회장과 김지혜 위원장이 사진을 올렸다.

또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와 김동일·서봉균 행정수도완성공주포럼 임원진, 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 등 42명이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에 동참하는 세종시 민-관-정 및 충청권 시민사회가 연대와 공조를 상징화했다고 소개했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3일 세종시청 앞에서 개최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조속제정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국회규칙 발의 및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시민참여운동을 활성화 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정상추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