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도 시무식… “세종의사당 위한 국회 규칙·대통령집무실 계획 수립을”
시의회도 시무식… “세종의사당 위한 국회 규칙·대통령집무실 계획 수립을”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1.02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 활동 의지·각오 다져… 상 의장,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의정 펼칠 것”
2일 시무식을 한 세종시의회 의원 2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의회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는 2일 오전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3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에서는 상병헌 의장과 박란희 제1부의장·김학서 제2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등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신년 활동 방향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것.

상병헌 의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에는 국회 규칙 제정을 통한 국회 이전 규모 확정과 대통령 세종 임시집무실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세종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상 의장은 “새해 세종시의회 전 구성원의 변화 의지를 담아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 사자성어에 의회의 본분을 다하면서 39만 세종시민들과 함께 균형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남다른 의지와 각오가 깃들어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시대를 맞이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령탑을 참배하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세종시내 한 음식점에서 떡국을 함께 먹으며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고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