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17일 낮 12시부터 시민 입장한다
국립세종수목원, 17일 낮 12시부터 시민 입장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0.10.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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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관람 5,000명 제한, 사계절 온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수목원, 12월 31일까지 입장료 무료
국립수목원 전경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시민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세종 수목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8년간 사업 준비 및 조성공사를 마치고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시범 운영 기간인 12월 31일까지 무료이다.

코로나 19 재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동시 관람객 입장을 5,000명으로 제한한다.

방역규정에 따른 방역과 소독 시행, 발열 검사장비 운용 및 거리두기, 한 방향 관람동선 유도 등 철저한 방역절차를 준수하여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계절전시온실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 대문에서 ‘사계절전시온실 예약’이 가능하며, 같은 시간에 3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다양성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 계획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우리나라 세 번째 국립수목원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구장 90개 규모인 65ha 크기의 면적에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주제전시원에 2,834종 172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고, 온대중부권역 산림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수집·전시·연구를 수행한다.

세종시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녹색 문화 체험교육과 휴식 공간 등 고품질 수목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계절 온실 전경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사계절 온실 전경 (국립세종수목원 제공)

국립세종수목원은 다양한 주제 전시원과 전시물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 정원 등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수목원·정원 교육프로그램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어린이·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 대문에서 ‘교육 프로그램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서비스실(☎ 044-251-0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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