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 개장에 맞춰 16일부터 세종시 221번 시내버스가 수목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선버스 221번은 세종시 고운동(은하수공원)을 기점으로 종촌-아름-어진-반곡-소담-보람-대평동 등 1생활권과 3생활권을 연계해 세종시 동·서측을 횡단하는 단일 노선.
지선버스 221번 노선은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정류장 3개소가 추가되나 배차시간·간격(출근시간대 10분·평시 15분), 운행횟수 등은 변동이 없다.
이번 지선버스 221번 노선 변경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뿐만 아니라 세종중앙공원(1단계), 세종호수공원, 은하수공원 등 세종시 대부분의 휴양시설이 연계되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은 물론 대전, 충북 청주 등 인근 도시에서 방문하는 시민들은 BRT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에서 221번 지선버스로의 환승을 통해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세종지역의 이들 휴양시설을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과장은 “지선버스 221번의 변경 후 국립세종수목원의 이용수요 등을 수시로 분석해 필요 시 추가적으로 대중교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국립세종수목원 개장을 앞두고 지난 6월부터 행복청, LH와 정류장 신설, 도로개통 등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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