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혀
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10.2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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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구석구석·여행주간 웹·포털 등에 등재
'관광지 100선'에 세 번째 오르는 성과... 市, “연계 관광상품 추가개발”
국립세종수목원 안에 있는 궁중정원 모습

세종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베어트리파크와  국립세종수목원 등 2곳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여행·가족단위 테마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의 기준을 검토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했다는 것.

지난 17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정부세종청사에 인접한 면적 65㏊ 면적에 조성됐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국내 최대인 사계절온실을 비롯해 한국전통정원, 학습의 장인 청류지원, 분재원 등 테마별로 2,453종 161만 그루(교목 4만5,958그루 포함)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 관람이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여㎡의 대지에 1,000여 종 40여 만 송이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특히 베어트리파크에는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비롯해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열대식물원, 분재동산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시는 세종호수공원이 ‘야간관광 100선’, 고복자연공원 등 3곳이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넓혀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칠복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울여온 많은 노력이 서서히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시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에 등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광고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해당 관광지를 찾는 국민을 대상으로 ▲티맵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후 도착 시 기프티콘 증정 등 이벤트 ▲BC카드, 현대자동차 연계 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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