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위 이유 있었다'...주목받는 세종시
'출산율 1위 이유 있었다'...주목받는 세종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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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출산서비스로 저출산 극복 , 상 휩쓸며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로 부각
   세종시가 임신, 출산,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최고의 출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조치원읍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세종시가 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임신, 출산,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최고의 출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엔 저출산극복과 관련한 수상을 휩쓸며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로도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자체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별교부세 8천만원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시책을 발굴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가 11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자체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집근처 근거리에 임신, 출산, 돌봄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산후조리를 지원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참여 활동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에도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중 유일한 대상이었다.

시는 지난해에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았고, 올해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범도시를 일궈나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아동과 여성을 위한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임신, 출산, 육아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는 10월 23일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춘희 시장은 “젊은 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해 임신, 출산, 돌봄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아동과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합계출산율 1.82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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