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단지 기본구상안 새롭게 마련한다
국립박물관단지 기본구상안 새롭게 마련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1.18 15: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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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사업 지원 및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안 마련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국내 최초 독립형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을 시작으로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기본구상을 새롭게 마련한다. 

행복청은 국립어린이 박물관 개관이후 국민들의 관심을 커지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올해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 국립 및 민간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유치해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 총면적은 20만㎡로, 이 가운데 약 8만㎡의 1구역에는 지난해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나머지 2구역의 부지면적은 총 12만㎡, 이 가운데 5만㎡에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해온다.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금년 중 수요조사 및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2구역 국립민속박물관의 이전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빅물관 단지 완성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부지매입, 도시계획 반영 등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 및 원활한 이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2구역 잔여부지에 1구역의 박물관과 연계하여 우수한 문화시설과 상업 및 편의시설 등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거쳐 기본구상안을 마련한다.

행복청은 우선 각 부처의 국립박물관 건립수요를 파악하고, 민간의 우수 사례조사와 유치방안 등을 모색해 다양한 문화시설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문화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 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문화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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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2024-01-18 19:03:49
국립 자연사 박물관은 얘기는 이제 언급조차 없네 한심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