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9명 어디 갔나?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예정자 9명 어디 갔나?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4.01.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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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 4981명 중 4795명 응소, 응소율 96.3%… 작년보다 330명 ↓
미응소자 186명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 외 소재 미확인 아동 9명
시교육청, 11일까지 소재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
해밀초등학교 입학식모습
지난해 3월 2일 열린 세종시 해밀초등학교 입학식 모습

올해 세종시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중 어린이 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7일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4981명 중 4795명이 응소, 96.3%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미응소자는 1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게는 각 학교에서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 독려가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11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소재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 파악을 할 예정이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7년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총 4981명으로, 지난해보다 330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1년 5080명, 2022년 5555명, 지난해 5311명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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