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 아름·보람·고운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반전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역시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세종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에는 0.15% 상승세로 반전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월 3주(12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이 -0.05%로 확대됐다.
수도권(-0.05%→ -0.06%), 서울(-0.03%→ -0.04%) 및 지방(-0.03%→ -0.04%)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0.04%→ -0.06%), 8개 도(-0.02%→ -0.02%) 역시 내렸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에는 -0.03%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전국적인 하락세와 겨울철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하락 조짐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0일 이후 -0.02%→ -0.02%→ -0.09%→-0.12%→ -0.03% 5주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별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다정·새롬동 위주로 하락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시·도별로는 충북(0.01%), 강원(0.01%)은 상승, 충남(0.00%), 경북(0.00%)은 보합, 대구(-0.08%), 부산(-0.08%), 인천(-0.08%), 전남(-0.06%), 경기(-0.06%), 경남(-0.04%), 대전(-0.03%) 등은 내렸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0.05%로 유지됐다.
수도권(0.10%→0.09%)은 상승폭 축소, 서울(0.11%→0.1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1%→0.00%)은 보합세로 전환됐다. 5대 광역시(0.00%→-0.01%)는 상승, 8개 도(0.01%→0.01%)는 유지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 모처럼 -0.10%로 떨어졌으나 다시 0.15%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름·보람·고운동 위주로 오르면서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시·도별로는 대전(0.14%), 서울(0.11%), 경기(0.11%), 전북(0.09%), 충북(0.08%)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대구(-0.06%), 부산(-0.05%), 경북(-0.03%)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