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유소년야구단, 전국 야구 대회 우승컵 들어올렸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 전국 야구 대회 우승컵 들어올렸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0.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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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회탈배 대회 유소년청룡리그 결승전서 11대 7 극적 승리
세종인터미들 야구단, 함안BC와 결승서 5대 6 아깝게 져 준우승
U-16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단, 4강전서 3대 2 아쉬운 패배
세종시유소년야구단 단원들이 모자를 머리 위로 날리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2023년 제2회 안동하회탈배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종인터미들 야구단은 이 대회 주니어부(U-16) 결승전에서 만난 함안BC에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 안동용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U-13) 청룡리그 결승전에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아산시 야구단과 팽팽한 접전 끝에 6회 2대 2 동점을 이뤘다.

동점 후 치러진 승부치기 대결에서 7대 7로 또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긴장감이 흐르는 두 번째 승부치기 대결에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11대 7로 승리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해 왔다.

이날 오전 열린 4강 준결승전에서는 강남도곡야구단을 만나 4대 0으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선발투수를 맡았던 김도경(투수, 소담초등학교 6학년) 선수가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마무리 투수로 승리를 이끈 주장 최시우(포수, 도담초등학교 6학년)에게 돌아갔다. 우수 감독상은 장재혁 감독이 받았다.

이번 대회 주니어부(U-16)에 출전한 세종인터미들 야구단(감독 임동진)은 결승에서 함안BC를 만나 결승전다운 공격과 수비를 보여 접전을 벌였으나, 7회 말 5대 6으로 아깝게 역전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인터미들은 이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의정부시 야구단을 만나 11대 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우수선수상은 선발투수로 활약한 이안우 선수가 받았다.

주니어부(U-16) 4강 준결승에 진출했던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단은 준결승에서 함안BC에 3대 2로 아쉽게 패했다. 같은 세종시 출신 야구단인 세종인터미들야구단과의 결승전을 기대했으나 무산됐다.

남재우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는 “창단 7년차인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지난달 경북 울진 대회 준우승 등 올해 여러 차례 준우승을 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중학교와 고교 야구단이 없는 세종시의 많은 야구꿈나무들이 더 좋은 성적과 진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모든 야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인터미들 야구단은 주니어부(U-1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유소년 야구단은 유소년 (U-13) 청룡리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 (U-13) 청룡리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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