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터미들·세종엔젤스, 횡성군수배 야구 대회 우승
세종인터미들·세종엔젤스, 횡성군수배 야구 대회 우승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7.10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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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리그(U-16) 세종인터미들A팀, 형-아우 준결승 대결 6:0 승
결승전 HBC팀 만나 강한 우천 경기취소 ‘공동 우승’, 2연패 달성
꿈나무 청룡리그(U-11), 세종엔젤스팀도 시흥시 16:5 꺾고 우승

세종인터미들과 세종엔젤스 유소년 야구단이 9일 제3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인터미들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9일 횡성 베이스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주니어부(U-16) 준결승에서 세종인터미들 A팀과 B팀은 같은 야구단 내 형-아우 간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결과는 형팀인 세종인터미들 A팀이 6:0으로 아우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박시용선수는 3이닝 무실점 2K,1안타 1득점으로 준결승 MVP로 선정됐다.  백민석(3타수 3안타), 이황규(3타수 2안타), 이현빈(3타수 1안타와 2이닝 무실점 2K), 김민성, 김태환, 이주환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초반 대량 득점을 해 승리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강팀 HBC팀을 만났으나 강한 바람과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후, 결국 결승전이 취소됐고 양팀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주니어부 우수선수상에는 세종인터미들 이태웅·이현빈 선수가 받았다.

세종인터미들팀은 지난해 제2회 횡성군수배 주니어부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꿈나무 리그(U-11)에서는 세종엔젤스유소년야구단이 결승전에서 시흥시유소년 야구단을 만나 16대 4로 대승했다.

세종엔젤스 이민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양태민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세종엔젤스 장재혁 감독도 감독상을 받았다. 

세종엔젤스 유소년 야구단은 지난 달 제3회 순창고추장배 새싹리그와 유소년리그(청룡)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주니어부 8강에는 세종인터미들 A팀과 B팀, 세종공공스포츠클럽팀, 세종이글스팀 등 4개 팀이 올라가 야구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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