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횡성군수배 주니어야구 8강에 세종시 4개 팀 진출
제3회 횡성군수배 주니어야구 8강에 세종시 4개 팀 진출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7.0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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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터미들A·B팀,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세종이글스팀 8강 올라
세종인터미들, 작년 제2회 횡성군수배 대회 우승… 2연패 도전 중
2022년 7월2~17일 열린 제2회 횡성군수배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세종인터미들팀
지난해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회 횡성군수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세종인터미들 팀이 모자를 하늘로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제3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주니어리그(U-16)에서 8강에 세종시 팀이 4개 팀이나 올라가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3일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뉴스매체 ‘오늘부터 아마야구’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열린 16강 경기에 참가한 세종시 4개 팀이 모두 승리해 8강에 올라갔다.

이들 세종시 팀은 세종인터미들A팀과 B팀, 세종공공스포츠클럽팀, 세종이글스팀이다.

중학교 3학년생으로 구성된 세종인터미들 A팀은 경기 남양주야놀팀을 만나 8대 4 승리를 거뒀다. 승리투수는 이안우이며, 선발투수인 최재우는 MVP로 선정됐다.

3회 백민석이 선제 2루타 1득점했으나 1대 4로 끌려가다가, 4회 김민성의 2루타를 시작으로 이안우 그라운드 홈런, 이태웅 2득점, 이안우·이현빈·이황규 선수 등의 고른 활약으로 대거 7득점을 얻어 역전승했다.

중학교 1~2학년생으로 구성된 세종인터미들 B팀은 경기 부천시와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했다.

1회 김승윤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3회 안지용·황재윤·김찬우·양덕규 선수 등의 타격과 도루 등으로 승리를 했다. 세종인터미들팀은 지난해 제2회 횡성군수배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 중이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팀은 지난 1일 강원 동해시를 만나 11대 0으로 대승했다. 1회에 MVP 박은수가 친 만루홈런을 포함해 7점의 대량득점을 이뤄내며 일찌감치 앞섰다. 박태훈·장성현·곽은혁·최효준·신동훈·신지호 선수가 타력과 도루에서 앞선 실력을 보여줬다.

세종이글스는 울산 울주군 팀을 만나 3대 3 동점을 기록했으나 추첨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홍기찬 투수의 4연타자 탈삼진을 포함해 3이닝 8K(8삼진)를 기록했으며 이예근·연제빈·한준범·임우현·이진 선수들이 활약했다.

남재우 야구협회 전무이사는 “올해 횡성군수배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으로 보여 왔던 세종 팀들이 8강에 4팀이나 올라가게 됐다”며 “같은 세종지역 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발휘를 한다면 이번 주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5개 야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7개 부문 결전을 벌인다. 

이들 7개 부문은 새싹 리그(U-9), 꿈나무 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이며 총 109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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