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앞 지하주차장 조성공사, 오는 30일 착공… 만2년 걸릴 듯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 당부”… 지하 2층, 주차면 246면 만들어
“되도록 대중교통 이용 당부”… 지하 2층, 주차면 246면 만들어
세종시청 앞 전면 광장용지 지하주차장 공사가 오는 30일 착공된다.
당초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했던 이 공사는 시청 앞 광장용지 임시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일부 차량들이 밤샘주차·장기주차를 계속하는 바람에 한달간 늦어지게 됐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세종시는 또 이 공사가 착공되면 세종시청 서쪽 부설주차장에 민원인 전용으로 100면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세종시 청사 앞 지하주차장 건설공사는 3년 뒤인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67억4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429.2㎡에 지하 2층, 246면의 주차면을 만든다.
이번 공사 착공과 함께 세종시는 본청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 출장 때 공용차량 이용 등을 권장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민원인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청사 서쪽 부설주차장 431면 중 100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획으로 운영해 불편을 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광장주차장 건설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청사 방문 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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