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제때 건립에 총력” 강조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제때 건립에 총력” 강조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4.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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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 중… 올해 하반기 사업 발주할 것”
세종시 대평동 종합경기장 예정지의 최근 모습.
세종시 대평동 종합경기장 예정지.

세종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세종시(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체육 기반기설(인프라) 구축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까지 담보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조속한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회의 꽃인 육상경기는 물론, 수구·탁구 경기가 치러지고, 성대한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만여 석의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 종합체육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재수립했으며, 지난 3월부터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세종시는 올해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동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오는 하반기 건립사업 발주를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립에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대회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종합운동장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할 계획이라는 것.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은 하계대회 성공과 더불어, 세종시민의 체육여가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합체육시설이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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