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학생연합회 '한울'이 총회를 열어 제9기 회장 및 집행진을 선출하며 자치활동의 새 막을 열었다.

21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청사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세종학생연합회 '한울' 제3회 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학생자치활동과 관련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운영규정을 공유하고 내년 8월까지 임기인 제9기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9기 한울 회장으로 아름고 송유정 학생이 선출됐다.

송유정 회장은  “세종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울이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한울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활동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들어 세 번째 개최되는 총회로써, 세종시 중‧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단과 한울 8기 회원 등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지난 4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자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제안 활동 등 세종의 학생자치를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생 참여기구이다.

새로운 한울 임원들은 내년 8월까지 세종시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한울 학생들이 세종의 학생자치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새로운 9기 한울 임원들도 열정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세종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