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오픈, 정원식물 600품종 한 자리에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내 처음으로 정원식물가늠터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원식물 전시 현장 실증 공간인 정원식물가늠터에서 오는 26일까지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오픈한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는 정원 관련 42개 기업이 꼬리풀, 백합, 장미, 수국 등 봄·여름 정원식물 600품종을 출품했다는 것.
9월에는 국화, 벼과, 사초과 식물 등 가을철 정원식물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거친 우수 자생식물은는 가든숍 및 정원장터를 통해 판로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우수 품종에 대해서는 생활밀착형 숲, 실습정원 등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장확산에 적극 나선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 전시·품평회는 관상가치가 높은 정원식물을 정원 분야 관계자와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전시·품평회를 통해 효과검증을 마친 정원식물에게는 정원식물 특성 평가 및 시장 확산 효과 검증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세종수목원 인터넷 홈페이지(www.sjn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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