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보수진영 이길주 예비후보로 단일화
세종시교육감, 보수진영 이길주 예비후보로 단일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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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이길주 2명 놓고 여론조사·토론점수로 후보 결정
이길주, “무거운 책임감… 세종교육 대전환 꼭 이루겠다”
이길주 예비후보가 세종시교육감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보수성향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후 송명석 예비후보와 김경회 세교추 대표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길주 예비후보(왼쪽)가 세종시교육감단일화 추진위원회에서 보수성향 후보로 선출된 후 송명석 예비후보(오른쪽)와 김경회 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대표(가운데)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세교추)는 여론조사와 후보자 토론을 거쳐 중도보수 성향의 단일화 후보로 이길주 예비후보를 선출했다. 

10일 오후 4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경회 세교추 공동대표는 여론조사 100점, 토론점수 50점을 합계해 보수 성향 단일화 후보로 이길주 예비후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9명의 후보 중 강미애·송명석·이길주·최태호 등 4명의 후보가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로 꼽힌다.

이 중 충남 공주고교 동문인 송명석·이길주 후보는 지난 5일 세교추의 제안을 받아들여 단일화에 합의하고 지난 9일 정책토론회,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한 것.

이길주 후보는 “오늘 송명석 예비후보와 단일화로 본인이 선출됐지만 기쁘기보다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을 계기로 정말 세종교육이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보수진영의 후보들과 논의해서 단일화를 추진해 꼭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명석 예비후보는 “저의 친구이자 우리의 교육감 예비후보 이길주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세종시 학력신장과 청렴한 세종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10일 보수 진영의 이길주 후보와 진보 진영의 사진숙 후보가 단일화 되면서 세종시교육감 선거 후보군은 강미애·사진숙·이길주·최교진·최정수·최태호 6명으로 줄었다.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후보 등록은 12~13일 이틀간 진행되며, 19일부터 13일간 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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