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복지 완전무상, 안전한 학교” 공약
최교진, “교육복지 완전무상, 안전한 학교” 공약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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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정책공약 발표 회견, “아동·청소년 품격있는 삶, 학부모 소확행 보장”
“교육공동체와 세종교육 방향성 만든 경험 바탕→새로운 세종교육” 다짐
최교진 교육감예비후보가 교육복지 및 학부모 소확행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에서 교육복지 및 학부모 소확행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세종교육’의 비전과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세종교육이 열망하는 미래”라며 “존엄한 인격체로서 품격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한 완전무상수준의 교육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완전무상 수준 교육복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완성 ▲문화·예술·체육·생태 활동 지원 ▲시민권 교육 및 사회 참여 활동 보장 ▲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돌봄 강화 ▲마을돌봄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설명했다.

교육복지를 완전 무상 수준으로 확대해 ▲체험학습비·체육복비·실습복(특성화고)를 전원 무상 지급하고 ▲교육안전과(가칭)를 신설해 학생안전 총괄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 학교시설 점검단 운영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미래 삶의 준비금 적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학생들의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생태 활동 지원 ▲야외 교육활동 공간 조성으로 문화예술체육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삶 지원 ▲세종학생수련원 설립 ▲생활협동조합형 학교 카페(북카페, 학습카페, 식음료 판매 등) 설치 ▲자율동아리 확대 지원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위원 제도화 ▲세종교육정책 제안 제도 도입으로 민주시민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중단 없는 365일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등 돌봄 학급당 학생수 20명 감축 ▲방과후 과정 하교시간 선택제 운영 ▲마을마다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해 마을단위 방과후 활동· 돌봄 통합 ▲방학중 양질의 식사 제공 위해 중식제공 거점학교 운영 ▲읍·면지역 1000원 에듀콜 택시 운행 지원 등을 공약했다.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소확행을 보장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입학·현장체험·출결관련 서류 제출 간소화 ▲학부모 전용 포털 운영 ▲학교 내 학부모 카페 설치 지원 ▲학보모회 활성화 위한 예산 지원 확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완전무상 교육 및 특성화고 생활준비금 지원에 대한 예산과 관련해, 최교진 예비후보는 “완전무상 교육은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단계적으로 도입해 왔던 정책으로, 일부 빠져 있던 것을 채우는 것”이라며 “재정에 대한 압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새로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교육의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왔으며 시도교육감 회장을 맡게 되면서 대한민국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린 경험이 자신의 강점”이라며 “세종교육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10년의 기초를 만들 수 있도록 세종시민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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