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세종교육,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겠다"
사진숙, "세종교육,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3.22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후 2시 나성동 예비후보 사무실서 출마 기자회견, 200여 명 참석
대한민국 표준이 될 미래교육·책임교육·민주교육·행복한 배움공동체 공약
사진숙 세종시교육감예비후보가 22일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세종시 교육비전을 선포하며 출마기자회견을 했다.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나성동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세종교육을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홍성국 국회의원, 박용희 세종시의원,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와 고문단,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진숙 교육감을 연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 부시장이 이날 오전 출마기자회견 후 곧바로 사진숙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고준일 전 세종시의장이 기자회견 사회를 보는 가운데 홍성국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수도가 먼저 되어야 한다”며 “대입 뿐 아니라 앞으로 취업까지 고려해 인성과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협업능력까지 필요해 교육이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교육정책과 현장을 잘 아는 사진숙 예비후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김일환 후원회장, 사성동 교수, 박병기 전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새로운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사진숙 예비후보에게 응원의 말과 교육발전에 대한 열망과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사진숙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세종교육을 위해 노력한 최교진 교육감과 그가 표방한 혁신교육의 성과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한계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사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청은 청렴와 학생 행복만족도 최하위 등으로 혁신의 주체가 혁신의 대상이 되었다”며 “혁신교육도 학교문화 혁신만 몰입하면서 학교 교육력 제고 및 학력 향상으로 나아가지 못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장·교감 등 학교경영자를 협력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대상으로 편 가르고, 권위주의적 적폐로 몰아세우면서 리더십을 상실했다”며 “본인은 세종시 안팎에서 교육전문직원 및 기관장과 학교장을 거쳐 세종교육의 장점과 한계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알고 핀셋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사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책임교육 ▲미래교육 ▲시민교육 ▲행복한 배움공동체 등 4개의 공약을 중심으로 ▲책임돌봄 ▲공공강좌 개설 ▲교무업무 전담교사 배치 ▲초·중·고 메타버스 구축 ▲행정 빅데이터센터 구축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세종시 모든 학교를 탄소 중립학교로 운영 ▲관계중심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 ▲자율과 참여가 보장되는 학교 운영 ▲학부모 교육참여의 제도화 ▲세종 미래교육 재단 시청과 공동 설립 등을 약속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부강중·청주여고·충북대 영어교육과 학·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전국 공모를 통해 세종국제고 교감으로 재직했으며, 아름중·어진중학교 교장, 세종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정책기획과·교원인사과 과장, 세종교육청 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사진숙 예비후보의 비전선포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지지를 보냈다.
사진숙 예비후보의 비전선포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지지를 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