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 글로벌 스마트 행정수도로” 출마선언
조상호, “세종시, 글로벌 스마트 행정수도로” 출마선언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3.22 14: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이제는 문화·경제가 중심 돼야”
2030년 탄소중립, 민간·기업·학교·연구소·기업·NGO 참여 세종 랩 약속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서 세종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조상호 예비후보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서 세종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조상호 예비후보

조상호(51)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교와 세종 랩(Lab) 설립 약속과 함께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조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마트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행정수도 재설계 ▲기회와 도전이 넘치는 청년수도 세종 건설 ▲문화의 힘! 컬러풀한 세종 만들기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

행정수도 세종 재설계와 관련해 그는 “지금까지 토목과 건축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문화와 경제다, 사람이 중심”이라고 강조한 뒤 헌법 개정으로 행정수도 명문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통령선거 기간 제시된 여야의 세종시 관련 공약을 이행할 여·야·정 공통 공약 추진위원회 설립을 제안한 조상호 예비후보는 앞으로 정치·행정·경제·문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공약 10가지를 단계적으로 밝히겠다고 공언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세종의 미래세대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탄소중립 도시를 달성하는 생태도시로의 대전환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학교·연구소·기업·NGO 등이 참여하는 세종 랩(Lab)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덴마크 코펜하겐 같은 상당수 서유럽 도시들은 이미 탄소중립을 실현했다”고 강조하고 “2030년 세종시 완성까지 폐기물 총량을 유지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10%에서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역설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KTX 세종역을 최초로 제안하고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해 청춘조치원 브랜드를 만들어 도시재생의 1등 상품으로 키워냈다. 다정동 LH 공실 상가를 청년 창업사관학교를 포함한 5개 청년 기관이 모인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센터로 살려냈다”고 주장한 뒤 “세종시와 함께 커온 세종시민 1세대로서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일을 하는 젊은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출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나온 그는 이해찬 의원 보좌관,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비서실장, 세종시 정무부시장 및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산천 2022-04-09 15:40:53
문대통령이 탄소중립 내세워 원전 중단으로 나라 말아먹었고, 박원순 전서울시장이 도시재생한다고 아파트 건축 가로막아서 부동산 폭등사태 야기했는데 아직도 실용성없는 관념적 이념 그 수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