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전 교장, 교육감 출마위한 출판기념회 열었다
사진숙 전 교장, 교육감 출마위한 출판기념회 열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1.09 06: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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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숙의 꿈꾸는 미래교육 ON’ 저자의 세종시 교육경험과 교육미래 그려
저자인사, 토크쇼, 축사, 어린이합창, 첼로독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사진숙 전 세종시 어진중학교 교장이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8일 오후 2시에 '사진숙의 꿈꾸는 미래교육 ON' 출판기념회에서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숙 전 세종 어진중학교 교장의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2시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저자의 세종시 교육현장의 경험과 세종교육의 비전을 담아낸 ‘사진숙의 꿈꾸는 미래교육 ON’출판을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장인 비오케이아트센터에는 낮 12시 30분부터 제자와 은사, 동료교원, 학부모 등이 와서 책을 구입하고 저자의 사인을 받으며 사진을 찍는 등 붐비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로 행사장에 99명 이하의 인원만 자리에 앉는 게 허용돼, 저자 사인만 받고 돌아가는 참석자들도 많았다.

오후 2시부터 방송인 이은하의 사회로 시작된 출판기념회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허용된 99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사진숙 교장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는 꿈꾸는 대로 이뤄진다”며 “사진숙 교장이 책에서 밝힌 세종의 미래교육의 꿈도 반드시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 외에도 김태봉 전 대덕대 총장, 사재학 사씨종친회장이 축사를 통해 저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토요일 오후임에도 사진숙 전 장의 동료, 제자, 학부모, 정계 인사 등이 참석해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을 채웠다.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사 교장의 장녀인 김정원씨는 영상을 통해 “어머니의 남에 휘둘리지 않는 교육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었다”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내외빈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계절어린이 합창단과 이혜진 첼리스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출판기념회 마지막 순서로 저자의 제자와 남편, 교육계 동료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특히 배우자인 김현수 청주대 교수는 “사진숙 교장은 아내이기에 앞서 동료였다”며 “사진숙 교장은 업무에 있어서 깊이 생각하고 대안을 만들어 고민했고 업무처리능력이나 추진력에 있어서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평했다.

‘사진숙의 꿈꾸는 미래교육 ON’은 사 전 교장이 아름중학교와 어진중학교 교장, 세종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과 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겪은 일화와 세종교육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부문에 대한 고민을 담을 책이다.

사 전 교장은 이 책을 통해 “현 시점에서의 세종 혁신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발판 삼아 세종교육의 멋진 미래를 그려보고자 하는 포부와 계획을 담았다”며 “교육도 사회의 변화에 대응해 달라져야 하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세종교육에 대한 청사진이 변화될 세종의 미래교육을 설계하는데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서술했다.

사진숙 전 교장은 지난 5일 어진중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40여 년간의 교직 인생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숙 교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구입한 참석자들에게 저자싸인을 하고 있다.
사진숙 전 교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구입한 참석자들에게 저자 사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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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혹 2022-01-10 11:53:28
누구처럼 세월호 뺏지 달지 않으시니 원만해 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