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입주민 불편 개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홍성국, “입주민 불편 개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19 0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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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밀리에어울림 예비입주자들, 홍성국 의원 만나 지역현안 토로
새나루마을 신규입주 아파트 대중교통·학교 통학 문제 해결 노력 약속
세종시 4-2생활권 새나루마을 11단지 입주에 앞서 아파트 전체의 불을 켜는 점등식 하는 장면을 드론으로 찍었다.(사진=새나루마을 11단지 예비입주자대표 제공)
세종시 4-2생활권 새나루마을 입주에 앞서 아파트 전체의 불을 켜는 점등식 하는 장면을 드론으로 찍었다.(사진=새나루마을 9, 11단지 예비입주자대표 제공)

입주를 보름여 앞둔 새나루마을 세종파밀리에어울림 아파트 모든 세대의 불이 환하게 켜졌다.

하지만 오랫동안 아파트 입주를 기다려온 입주민의 마음은 불빛만큼 밝지만은 않다.

아파트잔금, 아이들 통학, 직장 출퇴근 등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잔금대출을 위해 밤새 은행 앞에 줄을 서 대출상담을 받고, 출·퇴근길 차량정체에 시달리는 고통보다 아이들 학교 통학에 더 마음이 쓰인다.

개교가 늦어져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공간이 없어 걱정이 많다.

아이들을 임시로 맡아줄 솔빛초등학교 교장선생님도 아이들 통학안전을 위해 바쁘게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아파트 점등식이 있던 18일 오후 7시에 공동 커뮤니티 시설인 작은도서관에서 새나루마을 예비입주자대표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성국 의원과 이윤희 세종시의회 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을 토로했다.

예비입주자카페를 중심으로 입주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실질적인 교통수요를 조사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대중버스와 BRT 노선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사진 왼쪽)과 엄영옥 입주자 대표회장
홍성국 국회의원(사진 왼쪽)과 엄영옥 입주자 대표회장

전학 올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에 바쁜 이강재 솔빛초 교장은 안전한 승하차 공간 마련에 홍성국 의원이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바로 앞의 집현초등학교를 두고 찻길을 세 번 건너 새나루초에 배정받는 더휴예미지 4단지 입주자대표도 학교 배정의 불합리함을 시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홍성국 의원은 “건설 중인 세종시의 특성상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마다 학교 배정과 교통불편 등의 비슷한 문제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이 불편이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행복청, LH,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담당자들과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노선은 한번 결정하면 쉽게 바꾸기 어려운 점이 있어 시에서 신중하게 결정하며 일부 교통이 불편한 곳은 셔클 같은 별도의 교통수단을 준비하고 있겠지만 담당자와 준비사항을 철저히 챙겨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로 건설하는 세종시에서 시민들은 보다 세종시민은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자치를 실천해나가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첨단산업과 연구단지, 대학이 들어서는 4-2생활권에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엄영옥 새나루마을 9, 11단지 예비입주자대표는 “예비입주민들의 민원을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한 홍성국 의원에게 감사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등 어려운 문제를 국회에서 현명하게 풀어간 홍 의원이니만큼 세종을 위해 든든한 기둥이 돼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요청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예비입주민들과의 대화는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홍성국 국회의원과 새나루마을 지역주민의 토론은 밤 늦도록 이어졌다.
홍성국 국회의원과 새나루마을 지역주민의 토론은 밤 늦도록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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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반대 2021-11-19 09:44:14
지역 의원님들 6생활권 초중 통합문제도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