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성 판정 확진자와 일가족… 대전 확진자 접촉한 뒤 가족들에 전파한 듯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족간 전파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코로나19 세종시 확진자는 389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12일 진단검사 결과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387번 확진자(20대)의 동거가족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세종시의 388·389번 확진자가 된 이들 동거가족은 각각 60대와 50대이다.
역학조사 결과 확증되지는 않았지만, 60대인 388번 확진자가 대전시 1791번 확진자를 지난 4일 접촉해 감염된 뒤 가족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세종시는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세종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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