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2일 통학차량 탑승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학차량 운영학교 방역 및 등교지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세종시교육청은 통학차량 이용 학생이 많은 으뜸초, 솔빛초, 조치원중, 세종중, 연서중, 금호중 총 6개교의 통학차량 승차구역에서 통학차량 탑승 시 학생들의 체온측정, 손소독 등의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 차량을 탑승하도록 지도하고 안전사고 발생 요인들은 없는지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통학차량 안에서는 불필요한 대화 자제하도록 지도하고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 학생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했다.

정영권 행정지원과장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이 앞장서서 통학차량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통학차량 운영 관련 개선 방안 의견수렴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통학차량 내에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통학차량 승․하차 전후 필히 방역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