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KDB산업은행)와 한 조... 올해 코로나19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없어 본선 진출
테니스 국가대표이자 세종시청 소속인 남지성 선수가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본선에 2년 연속 출전한다.
호주오픈은 프랑스 오픈, 윔블던 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남지성은 올해 코로나19로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없어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현지에서 대회 출전 준비 중인 남지성은 “테니스인들의 꿈의 무대인 호주오픈을 2년 연속 참가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우수한 성적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세종시민들에게 좋은 소식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지성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송민규(KDB산업은행)와 조를 이뤄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남자복식 본선 무대에 진출해 1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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