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리첸시아 파밀리에, 일반분양 늘리고 있다”
세종시 “리첸시아 파밀리에, 일반분양 늘리고 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1.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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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국장 “현재 작업중, 밝힐 수 없어... 새 기준, 세종시 다른 아파트 분양에도 적용”
40%인 공무원 특별공급 제외한 여타 특별공급 비율 축소해 10%선 근접하게 맞출 듯
세종시는 6-3생활권에 분양하는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조감도와 실무작업 중인 김태오 건설교통국장
세종시는 6-3생활권에 분양하는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조감도와 실무작업 중인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사진 오른쪽 위)

세종시는 이달 말 행복도시 산울리 6-3생활권에서 분양할 예정인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을 높이는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일반 분양 비율을 높이겠다는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어떤 방법으로 얼마만큼 늘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세종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반분양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질의했고, 받은 회신을 바탕으로 기준을 세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현재 내부에서 작업 중이기 때문에 국토부의 회신 내용은 물론 검토 중인 미확정 기준을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김태오 국장은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내부 작업이 마무리 되면 보도자료를 작성해 조만간 언론 등에 배포할 것”이라며 “이번에 일반분양을 높이기 위한 세종시의 기준이 마련되면,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뒤를 이어 올해 세종시에서 진행될 다른 아파트의 분양에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행복도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비율(올해 40%)만 고정일 뿐, 기관추천 특별공급(국가유공자, 장기복무 제대군인, 장애인, 철거민, 북한이탈주민, 납북피해자, 우수선수, 체육유공자, 입주기업 종사자 등)을 비롯해 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중 어느 항목의 비율을 줄일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국토부 회신 내용이 정한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 항목의 특별공급 비율을 조정할 경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맞추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명분과 논리를 세우는데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분양의 경우 일반공급 비율이 84㎡형 이하에서는 2%, 84㎡ 초과를 포함한 전체 분양 물량에서는 8%인 것이 총 10% 가까이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7일 연 온라인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세종시에서)적절한 수준의 아파트 일반(분양)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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