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건물 지하주차장 출입구 디자인(안)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도시 생활권별로 건물의 외관과 형태가 비슷하고, 건물 색채도 비슷해 보여 시민들이 상가 건물을 식별하는데 어렵다고 호소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건물의 주차장 출입구 상단에 벽면 이용 간판 1개를 추가로 표시할 수 있게 해, 주차차량의 정확한 주차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시는 지난 7월 15일 옥외광고물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이같은 추가 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건물 주차장 출입구 디자인은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건물 형태, 규모 등에 따라 기본형과 응용형으로 구분해 적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주차장 출입구 벽면 이용 간판은 주차장 출입구 위치 등을 알리는 광고물 표시로, 가로 규격은 주차장 출입구 폭 이내로 하되 최대 6m를 초과할 수 없으며, 세로 규격은 0.6m 이내여야 한다는 것.

건물 지하주차장 주 출입구 디자인(안)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 행복도시 세종 - 도시 디자인 - 공공디자인 자료실(www.sejong.go.kr/bbs/R0113/list.do)에 게시된 건물명 표기시항 안내 등을 참고하면 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