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기반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해 마련됐다.

총 2억9700만원을 ‘관객개발형’과 ‘창작활동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다. 

세종문화재단에 따르면 관객개발형은 예술인(단체)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작품에 대한 소개·리뷰 및 관객과의 대화 등을 영상물로 제작하고 관련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지원금은 최대 500만원이다.

창작활동형은 관객과 대면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예술인(단체)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는 것.

기존에 세종문화재단의 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단체)도 지원이 가능하나, 관객개발형과 창작활동형 중 한 분야로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문화재단은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미디어 사업의 사업취지도 살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7일 오후 4시 유튜브의 세종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850-0532, 0536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