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축제 개최
세종문화재단,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축제 개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0.07.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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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예술제 및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세종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사진.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를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8월 14일 첫 막을 여는 세종예술제는 6개 예술단체, 지역예술인 12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 예술제는 지역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촉진과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15일 개막공연으로 시작되는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은 앞서 선정된 3개 상주단체와 세종 및 세종 외 3개 단체가 교류 형태로 참여한다.

개막공연 후에는 18일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탐라순력도’, 21일 이모션콘텐츠의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22일 한음오페라단의 ‘러브 인 모차르트’가 차례대로 펼쳐진다.

세종예술제 운영위원이자 상주단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조성환 대표(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예술단체 선발, 프로그램 기획·운영 단계에 직접 참여해,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예술인들은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사이트(YES24)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무료(예약수수료 1천원)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044-850-0531)으로 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내 관람인원을 270명으로 제한하고,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화되면 무관중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문화재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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